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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난민기구, 우크라發 식량난으로 기록적 수준의 난민 양산될 것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2-07-30
조회수 70
난민기구, 우크라發 식량난으로 기록적 수준의 난민 양산될 것

전세계 8930만 명이 실향민…2012년 대비 두 배 수준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2022-06-16 11:13 송고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식량 위기가 가난한 나라들로부터 사람들을 떠나게 만들면서

기록적인 수준의 난민을 양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뉴스1 (2022 FSIN 식량난 리포트 캡쳐 갈음)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식량 위기가 가난한 나라들로부터 사람들을 떠나게 만들면서 기록적인 수준의 난민을 양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보고서는 2021년 말까지 박해, 분쟁, 학대 및 폭력으로 인해 전세계 약 8930만 명이 강제로 실향민이 됐다.특히 수백만 명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하거나 국경 내에서 실향민이 됐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로부터의 곡물 수출길이 막히면서 곡물 가격이 올랐는데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도록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사무총장은 "전쟁, 인권, 기후 등 설명한 모든 것 위에 식량위기까지 얹어진다면 보고서에서 설명한 난민 추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총장은 이어 "이 식량문제가 빨리 해결되지 않을 경우 그 영향은 매우 치명적일 것"이라며 "이미 아프리카 사헬 지역에서 식품 가격 인상과 폭력적 폭동의 결과로 많은 이들이 탈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난민의 수는 지난 10년 간 매년 증가해왔다.

현재 난민 수는 2012년 4270만 명이던 것의 두배에 이른다.그란디 사무총장은 또 우크라이나에 주어진 자원의 '독점'을 비판하면서 난민들을 돕기 위한 다른 프로그램들은 자금이 부족하다는 점도 꼬집었다.이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에티오피아 분쟁과 아프리카의 가뭄을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우리가 다른 위기를 잊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난민 위기에 대한 유럽연합의 대응 역시 '불평등하다'고 그란디 사무총장은 지적했다.

그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관대하게 우크라이나 난민을 받아들인 것과는 반대로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넌 소수의 이민자를 받는 것을 두고서 유럽 국가간 다툼을 벌인 것을 대조했다.그란디 사무총장은 "이는 분명히 중요한 점을 증명한다"며 "부유한 나라들의 해안이나 국경에 절망적인 사람들이 도착한 것에 대처하는 것이 통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2021년 말까지 중 저소득 국가들이 전세계 난민 중 83%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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