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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 3] 부활절을 성도들과 함께 했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3-04-27
조회수 70
부활절을 성도들과 함께 했습니다.
작년에 우크라이나를 떠나올 때 성도들에게 부활절에는 돌아온다는 약속을 하고 떠나왔습니다. 그 이후 전쟁은 시작되어 멜리토폴은 3일만에 러시아가 점령하고 들어갈 수 없는 땅이 되어 약속을 지킬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올 해는 전쟁을 피해 키이우로 나와 있는 성도들과 함께 부활절 예배를 함께 드리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성도들은 키이우에서 나름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자활의 의지를 불태우며 거처에서 좀 멀리 떨어진 시장에서 빵을 만들어 팔고 있었습니다. 처음 자리를 잡을 때 여러 번 쫓겨나기도 했지만 피난민이라는 것을 알고 시장 사람들이 자리를 내 주었다고 합니다.
작년에 잠시 들어왔을 때 가방을 뜨개질로 만들면 제가 팔아 주겠다. 고 약속을 했습니다. 추운 겨울 열심히 뜨개질해서 25개 정도의 가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국에 갈 때 가져 가려고 합니다.


부활절을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
제가 우크라이나에 와 있지만 여전히 만날 수 없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 멜리토폴에 남아 있는 성도들입니다. 매일 떨어지는 미사일과 그리고 포탄의 소리 속에서도 성도들은 모여서 부활절 예배를 드리며 서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축하했습니다. 포탄 속에서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다음 부활주일은 함께 할 것을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한 가지 걱정은 멜리토폴이 새로운 격전지가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군이 머물 곳 있는 건물과 주요 시설물에 포격을 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됩니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 민간인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저희 교회에 러시아 군이 있는 것을 봤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성도들의 안전과 교회 건물이 걱정이 됩니다.
기도해 주세여.


1, 멜리토폴의 성도들이 전쟁 속에서도 안전을 지키주시도록
2, 키이우에 머무는 성도들을 위한 거처를 구입할 수 있도록
3, 키이우에서 성도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 자리를 잘 찾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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